쌍둥이섬의 저주【HQ 호러】7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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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쌍둥이섬의 저주
双子島の呪い【HQホラー】7(完) | 凪 #pixiv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4915850 쌍둥이섬・뒷면 형섬 현수교 눈앞의 현수교는 무풍 속에서도 삐걱거리며 좌우로 흔들리고 있다. 그것은 조금 전 이 현수교를 건너 아우섬으로 향한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세미는 양팔을 문지르며, 기분 탓인지 쌀쌀하게 느껴지는 공기에 몸서리쳤다. 걱정인지 불안인지, 심장이 목까지 전해지는 듯한 불쾌감이 있었다. 현수교 너머로 건너간 동료들의 무사함을 빌며 지금 그들이 할 일은, 그저 기다리는 것뿐이다. "……코라이 군은 항상 실수해도 죽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번만큼은 그렇지 않아." 세미와 마찬가지로 긴장한 표정으로 히루가미가 말했다. "실패하면 죽어. 정말로, 죽는 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