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31호 프로그램

보고 안건　프로그램
보고자　도경 사이버범죄대책과

 

인터넷 상에서 무료 배포되던 브라우저 소프트가 프로그램 내에서 우조노시니코라고 명칭 지정되어 있던 것이 밝혀졌다. 개발자를 긴급 체포하고 배포 사이트도 동결했지만 소프트웨어 자체의 품질과 평판이 높아 사용자층은 세계적으로 퍼져 버렸다.

사이버범죄대책과의 손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태에 군부가 지휘권을 장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고속 사상 세척하고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하는 업데이트 파일을 전송했다. 그러나 모든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본 안건의 완전 대책은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

전자 프로그램에 우조노시니코적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그것이 어떤 내용인지는 전례가 없기 때문에 상정 불가능하다. 군부·경찰은 비슷한 유쾌범 사건이 이미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부에 인터넷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원적 법 정비를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