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참사가 발생한 이야기를 한다
오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참사가 발생한 이야기를 한다
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762593#3
1 번째 무명씨
위-험해! 나,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평범한 DD(남자 대학생).
대학의 점심 시간에 인근 패밀리 레스토랑에 왔는데 터무니없는 참사가 발생해버려서!?
게다가 몹시 영리한 수수께끼의 초등학생까지 나타나버렸다!
나, 이대로 어떻게 되는가!?
차회, 「신형, 죽다!」
듀얼 스탠바이!
2 번째 무명씨
2 겟
3 번째 무명씨
무슨 스레야
4 번째 무명씨
잡담판이다만, 여긴.
5 번째 무명씨
참사라니 뭐야?
6 번째 무명씨
남녀간의 아수라장이라든가?
7 번째 무명씨
수수께끼의 초등학생이라니 뭐야?
8 번째 무명씨
의미 모르겠어.
9 번째 무명씨
그보다 신형이라니 뭐야
10 신형
고정닉 이걸로.
의미를 모르겠는 건 내 쪽이라고요-
대학의 점심시간이라서 말이야, 근처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거야.
대학 식당은 엄청 혼잡하고, 다음 강의는 없었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가롭게 밥 먹자고 생각해서.
하지만 처음부터, 내게 최대의 위기가 닥친다.
나「패밀리 레스토랑에 GO! (자동문 앞에 선다)」
자동문「아무도 없으니까 열지 않는다」
나「나 여기 있으니까 열어!」
자동문「아무도 없으니까 열지 않는다」
나「오픈 더 도어!」
자동문「아무도ry」
나「열려라 참깨!」
자동문「아무도ry」
자동문 씨에게 막혀서 입점까지 5분 정도 걸렸다.
11 번째 무명씨
잠깐wwwwwwwwwwwwwwwwwwww
12 번째 무명씨
기다려wwwwwwwwwwwwwwwwwwww
13 번째 무명씨
잠깐 그거 오작동 아니냐고wwwwwwwwwwww
14 번째 무명씨
고장나지 않았습니까 그 문wwwwwwwwwwwwwww
15 번째 무명씨
왜 열리지 않은 거야wwwwwwwwwww
16 번째 무명씨
뭐 가끔 자동문에 인식되지 않는 녀석 있긴 하지만 말이야wwwwwwwwwwww
17 번째 무명씨
거기부터 막힌 거야!?
18 신형
나 씨의 스펙
보통의 DD 평범수수 오타쿠 자동문에 매일같이 컷되는 그림자 얇음 담임에게 존재를 잊힌적 있는 그림자 얇음 유령취급당하는 그림자 얇음 혹시나 : 보이면 위험해지는 취급
19 번째 무명씨
기다리라고wwwwwwwwwwwwwwwwwwwww
20 번째 무명씨
기다려wwwwwwwwww
21 번째 무명씨
기다려 이거wwwwwwwwwwwwwww
22 번째 무명씨
그림자 얇은 것밖에 모르겠어어어어어어어어wwwwwwwwwwww
23 번째 무명씨
자기 입으로 보이면 위험해지는 취급이라던가 말하지 말라고오오오오wwwwwwwwww
24 번째 무명씨
그보다 그렇게까지 그림자 얇은 거냐wwwwwwwwwwwww
25 번째 무명씨
정말로 보여지면 위험한 건 아니지?
26 번째 무명씨
아니겠지wwwwwwwwwwwwww
아니지?
27 신형
자신도 그게 궁금.
일단 고등학교 때, 꽤 강호 운동부에서 레귤러였고 경기에도 나왔지만「○○ (출신 학교) 의 다섯명째 선수 누구였더라?」「어?… 누구였지?」「있었냐 그런 녀석?」 이라고 대학의 ○○ (내가 하고 있는 스포츠) 의 서클 녀석들이 논의하는 레벨이고.
「나, 경기 보러갔던 적 있는데…
있던가, 그런 녀석?」
이라는 대학의 동년배인 나를 눈 앞에 두고 말하는 레벨이지만 뭔가?
28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29 번째 무명씨
눈 앞에서wwwwwwwwwwwwwwww
30 번째 무명씨
눈 앞에 있어wwwwwwwwwwwwww
31 번째 무명씨
얼마나 그림자 얇은 거야wwwwwwwwwww
32 번째 무명씨
정말로 보여선 위험한 것인가?wwwwwwwwwwwwww
33 번째 무명씨
아니 괜찮아 신형!
ID는 있으니까 적어도 유령은 아냐!
34 번째 무명씨
아, 확실히!
35 번째 무명씨
정말로 신형이 유령이라면 ID는 없습니다
신형은 인간이다!
36 번째 무명씨
안심해라 신형!
37 신형
ID가 없으면 입증할 수 없는 나의 존재는 도대체.
어쨌든 내가 자동문과의 공방을 벌이고 있자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
자동문 씨, 나에게의 차가운 태도가 거짓말인 것처럼 갓-하고 열리고 환영.
너무해, 나는 놀이였구나, 하고 자동문 씨에게 생각을 보내면서 그 손님의 뒤를 따라 입점한 나.
가게에 있던 건 나를 포함해서 세 명. 뭐 낮 시간대보다 조금 늦었으니까 이 정도일까.
나는 창가 자리에 앉아, 메뉴를 테이블에 펼치고 바라본다.
웨이트리스 씨가 옆 자리의 남녀 두 사람의 자리에 찬물을 가져온다.
「천천히 즐겨주세요-」라고 말하며 그대로 떠나간다.
내 찬물은?
38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
39 번째 무명씨
또 다시 존재를 스루되는신형wwwwwwwwwwwww
40 번째 무명씨
너www무www해wwwwwwwwwwwwwwwwwwwww
41 번째 무명씨
웨이트리스 씨wwwwwwwwwwwwwwwwwwwww
42 번째 무명씨
손님 또 있어-wwwwwwwwwwwww
43 번째 무명씨
잊지 말아줘wwwwwwwwwwwwwwww
44 번째 무명씨
아니 신형의 경우, 잊어버린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인식되지 않았지?
45 번째 무명씨
앗 (짐작)
46 신형
>>44
너만은 용서하지 않는다 절대로이다.
뭐 그럼 곧바로 주문을 하면 눈치채겠지, 라고 생각한 나는 점원을 부르기 위해 벨의 버튼을 누른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다시 한번 누른다.
들리지 않는다.
다시 한번ry
전 원 꺼 짐
47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w
48 번째 무명씨
설마 했던wwwwwwwwwwwwwwwwww
49 번째 무명씨
설마 했던 신형의 자리만wwwwwwwwwwwwwwwwwww
50 번째 무명씨
최악의 타이밍에서 전원이 꺼진 벨 씨wwwwwwwwwwwwww
51 번째 무명씨
너무해wwwwwwwwwwwwwwwwww
52 신형
말하는 사이에 옆 자리의 두명조가 주문을 정해서 벨을 눌렀다.
이 쪽은 보통으로 울렸다.
곧바로 웨이트리스 씨가 왔다.
주문을 끝마친 두명조.
나는 황급히 손을 들어「저기요」하고 목소리를 높인다.
주문을 복창해서 눈치채지 못한 웨이트리스 씨
다시 한 번「저기요」라고 말하는 나.
웨이트리스「…? 저, 지금 뭔가 말씀하셨습니까?」
남자「아뇨?」
여자「기분 탓 아닌가요?」
웨이트리스「그렇네요. 죄송합니다.」
기분 탓이 되었다!
53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
54 번째 무명씨
젠장 웃었다wwwwwwwwwwwwwwwww
55 번째 무명씨
뒤에wwwwwwwwwww
뒤에 있어wwwwwwwwwwwwwwwww
56 번째 무명씨
기분 탓이 된 신형wwwwwwwwwwwwwwwwww
57 신형
그대로 떠나간 웨이트리스 씨.
그 이후 남녀 두 명의 대화.
여자「그래도 아까, 뭔가 목소리 들리지 않았어?」
남자「어? 정말로?」
여자「뭔가 이렇게, 모기 소리 같은…」
남자「그, 그만해 그런 이야기! 나, 그런 거 싫어한다고!」
여자「아니 그래도 말이야…」
남자「애초에 대낮부터 나올까보냐 그런거!」
여자「아니, 나오는 곳은 나올 거고, 대낮의 유령은 악질이라고」
남자「정말 그만해!」
아무래도 나는 악질인 유령인 모양입니다.
58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wwww
59 번째 무명씨
너무해wwwwwwwwwwwwwwwwwww
60 번째 무명씨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해wwwwwwwwwwwwwwww
61 번째 무명씨
악의는 없지만wwwwwwwwwwwww
62 번째 무명씨
이 남자도 웨이트리스 씨도 애초에 신형의 존재 자체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악의가 없는 거지wwwwwwwwwww
63 번째 무명씨
누구도 나쁘지 않은데wwwwwwwwwwwwwwww
64 번째 무명씨
같은 거 잔인한 말이잖아wwwwwwwwwwwwwww
65 신형
그 사이에 새로운 손님이 왔다.
초등학생 정도의 영리해보이는 남자아이랑 고등학생 정도의 귀여운 여자애, 그리고 그 부모 정도쯤 되는 나이의 아저씨 삼인조였다.
여자애가 아저씨를「아빠」라고 불렀기 때문에 부녀라고 생각한다.
단지 초등학생 쪽은 아저씨를「아저씨」라고 불렀고, 친척의 아이려나?
그런 걸 생각하면서 스마트폰을 만지는 나.
아직 찬물은 오지 않았습니다.
66 번째 무명씨
아직wwwwwwwwwwwwwwww
67 번째 무명씨
아직도냐고wwwwwwwwwwwwwwwwww
68 번째 무명씨
또 큰소리 내wwwwwwwwwwwwwww
69 신형
한 번, 다른 가게에서 큰 소리로「실례합니다!」라고 말했더니「아무도 말하지 않았는데 목소리가 들렸어」라고 주위의 손님들이 기분 나빠진 트라우마를 가진 나에게 그것을 하라고?
70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
71 번째 무명씨
이전에 실행했었다고wwwwwwwwwwwww
72 번째 무명씨
그리고 트라우마였어wwwwwwwwwww
73 번째 무명씨
먄wwwwwwwwwwwwww
74 신형
그리고 새로운 손님이 온 거야.
대학생 정도의 여자애인데, 내 옆자리에 앉았다.
남자「겨우 온건가. 그 쪽에서 부른 거잖아?」
여자「무슨 용무야? 말해두지만 이제 그는 내 것이니까 미련한 짓은 하지마」
라고 두명조에게 말을 들어서, 그 여자애가,
「나는 헤어진다곤 말하지 않았어」
라고 대답한 거야. 이젠 아수라장이야. 보면 알 수 있어.
아마 추측하기론 남자가 양다리를 걸쳐서, 결국엔 옆에 앉아있는 애 쪽을 선택한 걸까?
또는 현여친 쪽이 그를 약탈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여친 (편의상 이렇게 해둔다) 쪽이 납득하지 않은 건가.
아무튼 순식간에 패밀리 레스토랑의 기온 하락이네.
신경쓰지 않고 소셜게임을 하는 나.
아직 찬물 오지 않았습니다!
75 번째 무명씨
우와아 알기 쉬운 아수라장.
76 번째 무명씨
이건 남자랑 현여친이 최저.
77 번째 무명씨
아니 남자 쪽이 양다리를 걸쳤다면 현여친은 있지 않은게?
78 번째 무명씨
전여친을 나쁜 사람으로 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친 있었단거 알고 있던거 아냐?
79 번째 무명씨
그보다 네 찬물 정보는 이제 됐으니까wwwwwwwwww
80 신형
남자「너와는 사귄 적도 없었다고 말했잖아」
현여친「그 쪽이 멋대로 여자친구인척 했을 뿐이잖아」
전여친「사귄 적 없었다고? 그럼 왜 할 건 다 했던 거야!」
남자「몰라 그런거! 제멋대로인 거짓말 하지 말라고!」
현여친「꿈과 현실의 구분도 못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 사람이 나 말고 그럴 기분이 될 리 없잖아」
전여친「그렇게 나 뿐이라고 말한 주제에!」
엄청 수라장화 하고 있다.
이제 소셜게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집중 할 수 없어 진짜, 하고 게임을 그만두고 이어폰을 분리한 나.
그 순간, 내 스마트폰이 라인을 수신하고,
「방가방가~ 달릴 거야 햄토리~♪」
하고 긴장감 없는 노래가 매장에 울린다.
아수라장의 여자와 무관한 아저씨가 뿜었다.
미안.
81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www
82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 말야wwwwwwwwwwwww
83 번째 무명씨
왜 하필 그 선곡wwwwwwwwwwwwwwww
84 번째 무명씨
햄토리wwwwwwwwwwwwwwwwwwwww
85 번째 무명씨
아니 신형은 오타쿠였고…?
86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 왜 하필 그 초이스냐고wwwwwwwwwwwwww
87 신형
남자「누구야, 이럴 때 햄토리 부른 놈은!」
현여친「난 아냐!」
전여친「나도 아냐! 저 꼬마애 아냐!?」
관계없는 초등학생「엣 (동요)」
아저씨「그렇게 눈총 줄 것 까진 없잖아. 어린애고.」
여고생「○○군, 괜찮아」
초등학생「에, 저, 엣?」
관계없는 초등학생에게 원죄 발생.
88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w
89 번째 무명씨
뿜었다wwwwwwwwwwwwww
90 번째 무명씨
웃었다wwwwwwwwwwwwwwwwwww
91 번째 무명씨
관계없는 초등학생에게 무슨 죄가wwwwwwwwwwwww
92 번째 무명씨
경찰 아저씨 이 녀석이에요wwwwwwwwwwwwwwww
93 번째 무명씨
불쌍해 그 초등학생wwwwwwwwwwwwwww
94 번째 무명씨
아저씨랑 여고생의 선의의 도움이wwwwwwwwwwww
95 번째 무명씨
초등학생의「엣?」의 기분 엄청 알 것 같아wwwwwwwwww
96 번째 무명씨
자기가 아니고wwwwwwwwwwwwwww
97 신형
전여친「아, 아무튼 햄토리따위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니까!」
현여친「아무도 햄토리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 않아!」
남자「나도 햄토리같은 거 몰라!」
아저씨「꼬마, 신경쓰지마. 네 탓이 아니니까.」
여고생「날벼락이었네.」
초등학생「엣, 아- ………… 응 (기분우울)」
매우 어색한 나 씨.
98 번째 무명씨
너무해wwwwwwwwwwwwwww
99 번째 무명씨
아수라장이 터무니없는 카오스에wwwwwwwwwwwwwww
100 번째 무명씨
햄토리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다는 게 무슨 말이야wwwwwwwwwww
101 번째 무명씨
오히려 햄토리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녀석 없잖아wwwwwwwwwwwwww
102 번째 무명씨
그 남녀 세 명 바보 아니냐wwwwwwwwww
103 번째 무명씨
그리고 관계없는 초등학생을 우울하게 한 신형의 양심이 핀치.
104 번째 무명씨
너 나중에 사과해둬라?
105 신형
나도 무심코, 양심이 아프졌고
「미안해 꼬마야」하고 사과했다. 슬쩍
그랬더니 남녀 삼인조가 굳어져서,
남자「지금, 뭔가 가녀린 목소리가…」
현여친「엣, 싫어. 설마 정말 뭔가 있는 거야!?」
현여친「하!? 에!? 싫어!? 뭔가 있는 거야!? 뭔가 있는 거야!?」
아저씨「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여고생「아빠, 들리지 않았어? 지금 작은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초등학생「…그래도, 우리들 이외의 손님은 없는 거지…?」
여고생「시, 싫어 ○○군, 무서운 말 하지 마!」
아저씨「그렇다고. 이런 대낮이고 말이야. 만약 정말 있다면 자기주장 너무 강하잖아.」
자기주장 강한 영이라면 더 빨리 인식되고 좋을 터.
106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wwwwwwwwwwwwwwwwwwwwwwww
107 번째 무명씨
어디든 심령 현상 취급 당하는 신형wwwwwwwwwww
108 번째 무명씨
불쌍해wwwwwwwwwwwwww
109 번째 무명씨
악의없는 아저씨의 한 마디가 신형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110 신형
그리고, 일단 전여친 씨가 주문한 아이스 커피가 왔다.
참고로 남자와 현여친 씨의 주문은 이미 왔다.
단지 아이스 커피가 오기 전에 전여친 씨, 한 번 화장실에 가서, 그 때 아이스 커피가 운반되어 온 것.
전여친 씨는 돌아와서 일회용 시럽과 크림을 투입하고 빨대로 저어서,
전여친「아무튼, 나를 나쁘다고 말하고 싶어도 그렇겐 안 될 거니까.
그 쪽 여자랑 바람피웠다는 증거도 전부 있으니까 말이야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남자「하아? 체념하지 않는 거야!?」
현여친「그래! 어차피 당신이 그에게 버림받는단 사실에 변화는… 읏」
도중에 현여친 씨의 목소리가 끊겼다.
이유는 간단.
전여친이 갑자기 고통스러운 목소리를 내며, 테이블에 쓰러졌기 때문.
일순, 조용하기 그지없는 점내.
내 스마트폰「방가방가~ 달릴 거야 햄토리~♪」
햄토리이이이이이이이!!!!!!!
111 번째 무명씨
에
112 번째 무명씨
잠
113 번째 무명씨
엣!?
114 번째 무명씨
정말!?
115 번째 무명씨
에, 잠, 위험하지 않아 그거!?
116 번째 무명씨
잠깐 기다려 기다려 뭔가 위험한 건 알겠어.
알지만 적당히 해라 햄토리!!!!!!
117 번째 무명씨
아니 햄토리는 죄가 없으니까.
118 번째 무명씨
나쁜 건 신형.
119 번째 무명씨
그보다 타이밍 못 읽고 라인 보낸 놈 아냐?
120 번째 무명씨
햄토리 때문에 웃어야할지 초조해야할지 모르겠어
121 번째 무명씨
이럴 땐 어떤 얼굴을 하면 좋은 거야
122 번째 무명씨
우, 웃으면, 좋은, 건가…?
123 번째 무명씨
수수께끼야 이런 공간.
124 신형
일단 아저씨가 신속하게 경찰을 부르고, 현여친과 남자나 점원에게 움직이거나 무언가를 만지지 않도록 지시했다.
익숙해보이네 이 아저씨.
전여친은 아직 숨이 붙어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갔다.
도착한 몸집이 뚱뚱한 형사 아저씨가「또 너인가!?」하고 말했는데 뭐야, 아는 사이인가.
형사「그래서, 사건 당시에 가게에 있던 사람은?」
웨이트리스「아르바이트 점원이 세 명과, 그리고 이 쪽의 고객분들 뿐입니다.」
아저씨「아아. 나와 ○ (딸 씨) 과 꼬마와, 거기의 세명 뿐이다.」
형사「흠. 즉 매장에 있던 것은 점원 셋과 여섯 명의 손님 뿐인가.」
나는?
125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wwwwwwwwwwwwww
126 번째 무명씨
잔디가 생길 때가 아닌데wwwwwwwwww
127 번째 무명씨
변함없이 존재를 스루되는 신형.
128 번째 무명씨
참고로 좌석 배치는 어떻게 되어있었어?
129 신형
내 옆이랄까, 내 바로 뒤에 전여친 씨, 그 맞은 편에 현여친 씨와 남자.
아저씨는 남자의 대각선 옆 자리였다.
그리고, 감식 결과 전여친이 마신 아이스 커피에서 독극물이 검출된 것 같은.
점원의 증언에서 현여친과 남자가 무언가를 넣을 수 있었던 것이 발견되고,
형사「과연 그렇군. 즉 당신들은 그녀와 다투도 있던 겁니까.」
남자「잠, 저희들은 아무것도 않았어!」
현여친「그래요! 애초에 여기로 불려오게 한 건 그 녀석이고!」
형사「그렇지만 처음 보는 점원이 그녀에게 독을 먹인다고는 생각하고 어렵고, 하물며 자신이 일하는 가게에서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커피가 실려왔을 때, 그녀는 자리를 비운 적이 있었다고 점원이 증언했습니다.」
현여친「그, 그렇다고 해서」
형사「그녀의 아이스 커피에 무언가를 넣을 수 있다면, 같은 자리에 앉아있던 당신들 또는 바로 뒤에 있는 자리의 사람 뿐입니다만, 바로 뒤에 있는 자리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피해자의 바로 뒤의 자리에 앉아있던 나 씨, 무사히 존재를 스루된다.
130 번째 무명씨
안정의 그림자 얇음.
131 번째 무명씨
스루되기 없음wwwwwwwwwwww
132 번째 무명씨
정말 신형은 존재하는 거야? 귀신 아냐?
133 번째 무명씨
여기까지 와서 의심된 신형의 존재.
134 번째 무명씨
혹시 : 역시 보여지면 위험한 것
135 번째 무명씨
게다가 이 신형, 가게에 와서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다.
136 번째 무명씨
소셜게임 하고 있었을 뿐이고
137 번째 무명씨
그보다 피해자는 무사했던 거야?
138 신형
형사 씨한테 전화가 왔고,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139 번째 무명씨
다행이다.
140 번째 무명씨
다행히, 죽지 않았나.
141 번째 무명씨
먹은 독극물도 치사량이 아니었구나.
142 번째 무명씨
응?
143 번째 무명씨
왜 그래?
144 번째 무명씨
아니, 누군가가 전여친을 죽이려고 했던 거잖아?
그거라면 치사량의 독을 넣지 않았을까?
145 번째 무명씨
그건 확실히.
146 번째 무명씨
그리고 만약 남자나 현여친이 범인이라면, 가장 먼저 자신들이 의심될 법한 상황에서 그런 위험한 일을 할까?
하물며 부른 건 전여친 쪽이잖아?
147 번째 무명씨
으-응
148 신형
아마 독을 넣은 건 전여친 본인.
149 번째 무명씨
엣?
150 번째 무명씨
핫?
151 번째 무명씨
어, 어째서!?
152 번째 무명씨
아니 증거는!?
153 신형
나, 바로 앞 쪽에서 보고 있기도 했고.
그렇다고 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거 이상하지 않아?
154 번째 무명씨
아니 뭐 그렇긴 하지만!
155 번째 무명씨
그보다 맨 앞줄에서 본 신형의 증언이라면 신용할수, 있나?
156 번째 무명씨
그냥 앞줄에서 봤단 것만으로도 이상하지 않아?
157 번째 무명씨
역시 보여지면 위험한가?
158 신형
전여친이 자리를 비운 동안 현여친과 남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여친은 돌아와서 바로 일회용 시럽과 크림을 넣었다.
그래도 그 때, 자신이 독극물을 넣을 생각이었다면 가능하지?
가방째로 가져갔으니까 자리에 돌아오기 전에 손에 숨겨둘 수 있고, 손에 숨겨두면 시럽과 크림을 투입하면서 함께 넣을 수 있고.
그래서 전여친이 범인이라면, 치사량이 아닌 만큼 독을 넣었단 것도 말이 돼.
또한 독극물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다면 조금만 마시지 않으면 안 되고 말이지.
실제로 그녀, 한 입밖에 마시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현여친이나 남자가 범인인 걸로 되면, 복수 할 수 있는 거니까.
159 번째 무명씨
앗
160 번째 무명씨
아-!
161 번째 무명씨
과연 그런가….
162 번째 무명씨
자신의 몸을 걸고서라고 복수하고 싶었던 건가….
163 번째 무명씨
뭐 그래도 저 남자나 현여친이면, 뭐 복수하고 싶어질 법도 한다.
164 번째 무명씨
두 명이 살인 미수의 범인이 되면 충분한 복수고 말야.
165 신형
게다가 같은 추리를 이 초등학생이 했단 말이지.
누구냐 이 초등학생.
그리고 이제 슬슬 다음 강의 시간이므로 돌아가고 싶은 나 씨는 도망을 도모한다.
나「 (열려!) 」
자동문「아무도 없으므로」
나「 (열려!) 」
자동문「아무도 없으므로」
갇힌 나 씨, 강의 결석의 위기.
166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wwwwwwwwwwww
167 번째 무명씨
도망치려고 하지 말고wwwwwwwwwww
168 번째 무명씨
뭐 성가신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은 건 알지만wwwwwwwwww
169 번째 무명씨
어떻게 해도 나갈 수 없는 신형.
170 번째 무명씨
앞을 가로막는 최강의 벽, 자동문 선배.
171 번째 무명씨
자동문「나를 뛰어넘어봐라!」
172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말야wwwwwwwwwwwww
173 번째 무명씨
출석 위험한 거야?
174 신형
위험하진 않고, 딱히 하루 정돈 쉬어도 괜찮긴 하지만 말이야-
애초에 나, 출석하고 있어도 결석으로 오인받을 정도로 그림자 얇고-?
175 번째 무명씨
신형wwwwwwwww
176 번째 무명씨
뭐 그 레벨의 그림자 얇음이고wwwwwwwwwwwww
177 번째 무명씨
게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놓고 마시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가려고 하고 있어.
178 번째 무명씨
그랬지 이 녀석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서 아무것도 마시지 않고 먹지 않고 돌아가려고 하고 있어wwwwwww
179 번째 무명씨
단지 있었을 뿐인 신형.
180 번째 무명씨
게다가 누구에게도 인식되지 않았고wwwwwwwwwww
181 번째 무명씨
이 신형, 만약 사건에 휘말려서 용의자 후보가 되어도 아무도 알리바이 증언 해주지 않는 거 아냐?
182 번째 무명씨
알 것 같아wwwwwww
183 번째 무명씨
애초에 용의자 후보가 될까?
184 번째 무명씨
존재 자체가 인식되지 않을 거고wwwwwwwwwww
185 번째 무명씨
용의자 후보조차 되지 않아wwwwwwwww
186 번째 무명씨
실제로 이번에, 존재를 제대로 스루되고 있고wwwwwwwwww
187 신형
그래서, 이러쿵 저러쿵해서 사건 해결 된 것 같다.
저 초등학생의 추리대로였던 것 같다.
188 번째 무명씨
굉장한 초등학생이구나-
189 번째 무명씨
신형도 같은 추리 했지만 말이야.
190 번째 무명씨
속지 마라.
신형은 특등석에서 구경하고 있었을 뿐이다.
191 번째 무명씨
그건wwwwwwwwwwwwww
192 번째 무명씨
거기서 보고 있었으면 싫어도 알 거야wwwwwwwwwww
193 번째 무명씨
눈치 챘나.
이 신형, 사건에 관련되어있는 것 같아보이지만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194 번째 무명씨
거기에 있었을 뿐이고
195 번째 무명씨
굳이 말하자면 햄토리로 장소를 혼란스럽게 했다.
196 번째 무명씨
초등학생에게 누명을 씌웠다.
197 번째 무명씨
그런wwwwwwwwwwwwwwww
198 신형
모든건 햄토리의 탓입니다.
199 번째 무명씨
햄토리를 벨소리로 했던 건 너야wwwwwwwwwwww
200 번째 무명씨
왜 햄토리였어wwwwwwwwwwwww
201 신형
벨소리 후보가 햄토리와 기묘한 녀석들의 테마와 소라고둥이었는데, 소라고둥 쪽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울리면 큰일 아니야?
202 번째 무명씨
응wwwwwwwwwwwwwwwwwwww
203 번째 무명씨
잠wwwwwwwwwwwwww
204 번째 무명씨
잠깐wwwwwwwwwwwww
205 번째 무명씨
기다려wwwwwwwwwwwwwwwwwww
206 번째 무명씨
왜 그 세개wwwwwwwwwwwwww
207 번째 무명씨
어떤 곡이라도 큰일밖에 되지 않아 세개wwwwwwwwwwwww
208 번째 무명씨
이 신형 이상해wwwwwwwwwwww
209 신형
그보다 이대로라면 오후 강의 결석이 되어버리고 배고파.
210 번째 무명씨
다른 가게에 가.
211 번째 무명씨
아니 애초에 이 신형, 가게에서 나올 수 없지?
212 번째 무명씨
앞을 가로막는 최강의 적, 자동문 선배.
213 번째 무명씨
그러니까wwwwwwwwwwwwwwwwwww
214 번째 무명씨
자동문 (결계)
215 번째 무명씨
안돼wwwwwwwwwwwwww
216 번째 무명씨
어떻게 해도 나올 수 없는 신형.
217 신형
막혔다.
218 번째 무명씨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막힌 이 신형wwwwwwwwww
219 번째 무명씨
너 이제 자동문 있는 가게 이용하지 마라wwwwwwwwwww
.
.
.
274 신형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떨고 있어~♪(점심에)
275 번째 무명씨
핫wwwwwwwwwwwwwwwwwww
276 번째 무명씨
붓후wwwwwwwwwwwwwwwwwww
277 번째 무명씨
뿜었다wwwwwwwwwwwwwwwwwww
278 번째 무명씨
슬쩍 이상한 등장 하지마wwwwwwwwwwwwww
279 번째 무명씨
그리고 너 아직 점심 먹지 않은 거냐wwwwwwwwwww
280 번째 무명씨
그로부터 한 시간정도 지났다만wwwwwwwwwwwwww
281 신형
무사히 점내에서 탈출하고 대학에 돌아갈 수 있지만.
점심 먹지 않은 채로 강의에 참여한다고.
어쩔 수 없으니까 맨 앞줄에서 구매했던 야키소바 빵을 먹었다.
282 번째 무명씨
먹지 마wwwwwwwwwwwww
283 번째 무명씨
게다가 강의 중에 맨 앞줄에서 먹는구나wwwwwwwwwww
284 신형
그렇지만 들키지 않아. 내 뒤의 녀석이 화났다.
285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w
286 번째 무명씨
너무해wwwwwwwwwwwwwwwwww
287 번째 무명씨
뒤의 녀석「!?」
288 번째 무명씨
정말 이젠wwwwwwwwwwwwwww
289 번째 무명씨
결국 이 신형 뭘 했던 거야?
290 번째 무명씨
햄토리?
291 번째 무명씨
wwwwwwwwwwwwwwwwwwwwwww
292 번째 무명씨
햄토리라니 뭐야wwwwwwwwwwwwwwwww
293 신형
아까 너희들이 벨소리의 건으로 여러가지 말해서 변경했는데, 강의 도중에 소라고둥의 소리가 울려 참사였습니다.
294 번째 무명씨
히이wwwwwwwwwwwwwwwwwwwwwww
295 번째 무명씨
싫어wwwwwwwwwwwwwwwwwwwww
296 번째 무명씨
이젠 이 신형 싫어wwwwwwwwwwwwwwwwww
297 번째 무명씨
바보wwwwwwwwwwwwwwwwwwwwww
298 번째 무명씨
젠장 웃었다wwwwwwwwwwwwwwwwwwwwww
299 번째 무명씨
참사 일으킨 거 너잖아wwwwwwwwwwwwwwww
300 신형
조심해라 벨소리와 자동문
301 번째 무명씨
조심해야할 건 너다wwwwwwwwwwwww